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창립 10주년 특별전이 시민과 더욱 가까워진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갤러리 '실'에서 특별전 '열 해의 매듭: 마주한 실, 나아갈 길'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세종시 문화예술이 걸어온 1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여기에 전문 도슨트와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관람객의 이해와 참여를 높인다.
재단은 매주 토요일 전문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슨트는 작품에 담긴 예술적 의미와 창작 배경을 쉽게 설명한다. 동시에 세종시 문화예술이 성장해 온 과정도 함께 소개한다. 시각예술이 어렵게 느껴졌던 시민도 자연스럽게 작품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실'과 '매듭'을 핵심 주제로 삼았다. 실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을 의미한다. 매듭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희망을 담고 있다.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 '실'은 과거 산일제사 공장이 있던 공간이다. 역사적 장소성과 전시 주제가 어우러져 더욱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직조 고리작품 만들기'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다양한 색의 실을 직접 엮으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한다. 작품은 전시의 의미를 오래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이 된다.
이동신 전시공간운영팀장은 개막 이후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의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더욱 풍성한 전시를 위해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시가 마무리되는 7월 19일까지 갤러리 '실'에서 예술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창립 10주년 특별전은 세종시 시각예술인들의 작품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다. 시민은 지역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다. 도슨트 일정과 체험 신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시민을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재단의 역할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