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조용식)이 올해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실적에서 교육부 목표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성과급 20억 원을 확보했다.
울산교육청은 6월 말 기준 신속 집행 목표액 3,775억 원보다 1,239억 원 많은 5,014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86.34%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으로, 교육부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상반기 신속 집행 평가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하며 성과급 20억 원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최근 6년간 확보한 재정 집행 성과급은 모두 80억 원에 이르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체계적인 재정 관리와 선제적인 집행 전략이 뒷받침됐다는 평가다. 울산교육청은 1분기 자금 운용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울산교육재정 집행 관리 점검단'을 운영하며 재정 집행 상황을 집중 관리했다.
점검단은 기관과 부서별 집행 실적을 매주 확인하고, 집행이 지연되는 사업은 원인을 분석해 사업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는 등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했다.
아울러 학교회계 전출금 조기 교부, 공사 선금 지급 확대와 건설사업비 신속 집행, 맞춤형 복지비의 상반기 집행 확대 등 분야별 집행 전략을 추진해 집행률을 높였다.
울산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재정 집행률 96% 이상 달성을 목표로 상시 점검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적기에 예산을 집행하는 것은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과 철저한 집행 관리를 통해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