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병길 목사가 42번째 시집 『우리는 영원히 하나』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평생 목회와 시작(詩作)의 길을 걸어온 그의 신앙과 삶의 고백을 담은 작품으로, 생애 의미있는 시집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1941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박병길 시인은 평생 목회 사역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희로애락을 시로 노래해 왔다. 국제펜클럽과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주님의 손길』을 비롯한 시집 41권과 동시집 2권을 펴냈다. 이번 『우리는 영원히 하나』는 그의 42번째 시집이다.
시집은 요한복음 17장 21~22절의 말씀을 바탕으로 '우리·영원·하나'라는 신앙의 메시지를 중심에 담았다. 시인은 "지구여행은 끝이 있지만 그 다음은 주 안에서 맞이하는 영원한 본향"이라며, 오늘을 말씀 중심으로 진실하게 살아가는 삶이 가장 큰 복임을 노래한다. 또한 "늙어도 아름답고 죽어도 아름답다"는 고백을 통해 죽음을 끝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향한 귀향의 여정으로 바라보는 신앙적 세계관을 담아냈다.
이번 시집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아로마라이프 이학재 회장과 이광은 대표의 후원으로 출간됐으며, 김향순 사모와 문형봉 장로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준영 시인·문학평론가는 "『우리는 영원히 하나』는 분열된 현실을 넘어 하나님 안에서 영원한 하나 됨을 노래한 신앙 서정시집"이라며 "인간 존재와 공동체, 삶과 죽음, 영원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낸 작품으로, 진실과 감사, 사랑, 본향의 의미를 일상적인 시어로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몸이 불편한 가운데 집필한 42번째 시집이라는 점에서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하며, 반복적인 시어와 권면의 리듬을 통해 독자들에게 신앙과 삶의 본질을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병길 시인은 오는 7월 22일 열리는 제11회 한국최고인물대상에서 성시 부문 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평생 신앙과 문학의 길을 걸어온 그의 이번 시집은 삶과 죽음을 넘어 영원한 하나 됨을 향한 믿음의 고백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