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시대 목회의 방향성을 고민하며 사역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부교역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창신교회(예성·석진성 목사)가 주최한 ‘제15회 미래성장교회 목회자 초청세미나: 예성 차세대 목회자 컨퍼런스’가 지난달 경기도 가평우리마을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창신교회가 이종복 원로목사 시절부터 오랫동안 이어온 ‘미래성장교회 세미나’의 전통을 계승한 것으로, 최근 교회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부교역자들을 위한 맞춤형 세미나로 방향을 전환해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예성 소속 부교역자 41명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는 ‘목회의 길을 세우다’를 주제로 차세대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사역의 로드맵과 영적 통찰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계에서 활발하게 사역 중인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서 참석자들의 영적 재충전과 목회 역량 강화를 도왔다. 유승현 목사(유튜브 ‘유목민 이야기’ 운영)는 ‘현시대 교회의 트렌드와 흐름 읽다’를 주제로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 교회의 현실을 진단하며 차세대 목회자들이 갖춰야 할 시대적 감각과 대안을 제시했다. 석진성 목사(창신교회)는 ‘본문을 읽고 설교로 풀어내다’를 통해 목회자의 본질적 사명인 설교를 중심으로 성경 본문을 깊이 있게 해석하고 현대인의 언어로 선포하는 실제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는 ‘교회와 목회, 그 기본과 본질로 돌아가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외형적 성장보다 복음의 본질과 교회의 참된 의미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도전을 전했다. 강의 이후 진행된 소그룹 모임에서는 참석자들이 각자의 사역 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위로와 공감을 이어갔다. 동료 사역자들과의 진솔한 대화는 사역의 외로움을 덜고 새로운 힘을 얻는 시간이 되었으며, 창신교회는 경품 추첨과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섬김을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이끈 석진성 목사는 “전임 목사님 때부터 이어온 귀한 세미나의 전통을 이어받아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예성 소속 부교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 참석자는 “부교역자들의 상황과 환경을 깊이 공감해 주셔서 큰 위로가 됐다”며 “사역의 열정을 다시 회복하고 미래 목회의 길을 새롭게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사역자들에게 새로운 영적 에너지를 공급하는 동시에 한국 교회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목회자들에게 비전과 사명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중한 이정표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