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형목사: 고린도전서 12장 성령의 은사와 한 몸의 교회



고린도전서 12장을 장재형목사의 쉬운 해설로 풀어, 성령의 은사와 한 몸 된 교회, 약한 지체의 존귀, 분별과 질서, 사랑의 생태계를 뉴스형 기사 문체로 소개합니다.


한국 교회 안에서 성령의 은사와 교회다운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고린도전서 12장을 둘러싼 장재형(장다윗)목사의 해석과 목회적 제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의 핵심 메시지는 간단하다. 성령의 은사는 몇몇 특별한 사람만 가진 능력이 아니라,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모든 성도에게 하나님이 거저 주신 선물이라는 점이다. 이 선물의 목적은 개인의 감동이나 과시가 아니라, 한 몸인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데 있다. 그래서 그는 바울의 첫 문장—“신령한 것에 대하여는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을 붙들고, 신령한 것에 대한 무지와 오해가 공동체의 다툼과 분열로 이어져 왔음을 지적한다. 빠른 정보, 화려한 프로그램, 눈에 보이는 성과에 시선을 빼앗길수록, 오히려 우리는 말씀을듣는 능력을 잃고 성령께서 비추시는 길에 둔감해지기 쉽다. 장재형목사는 그래서 첫 단추를경청분별에 낀다. 하나님 앞에 귀를 열고, 말씀으로 상황을 가늠하고, 그 결과를 공동체의 유익으로 연결하려는 태도 자체가 성령이 일하시는 현장이라는 것이다.


그는 고린도 교회의 과거를 오늘 우리의 현실로 끌어온다. 바울은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갔느니라고 했다. 핵심은끌려감이다. 우상은 말하지 못하고, 결국 사람을 수동적으로 만든다. 반대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난다. 스마트폰 화면을 끝없이 넘기며 바쁘게 살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품는 시간이 없다면 속은 비어갈 수 있다. 장재형목사는끌려다니는 신앙걸어가는 신앙을 구분한다. 전자는 유행과 감정에 흔들리고, 후자는 말씀에 뿌리를 내려 순종으로 나아간다. 교회의 건강을 가르는 경계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우리는 무엇에 끌려 다니는가, 혹은 누구의 음성에 따라 걷는가.


바울이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한 구절은 그의 해석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한다. 이 고백은 단순한 종교적 구호가 아니라, 성령께서 마음의 눈을 열어 주실 때 일어나는 변화다. 율법의 기준으로 십자가는 패배처럼 보였지만, 성령을 받은 사람은 십자가의 그리스도를로 본다. 다신 문화 속에 살던 이방인에게도예수는 주님이십니다라는 말은 결코 자연스러운 문장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 고백을 한다면, 이미 성령의 선물이 우리의 중심을 건드렸다는 뜻이다. 고백이 분명해질수록 은사는 자랑거리가 아니라 섬김의 도구가 되고, 은사자는 스타가 아니라 종이 된다. 고백이 질서를 세우고, 질서는 은사를 사람을 살리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한다.


고린도전서 12 4–6절은 이 흐름을 더 분명하게 정리한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장재형목사는 이 문장에서 삼위일체의 질서를 읽는다. 다양성의 근원은 성령, 섬김의 기준은 주 예수 그리스도, 모든 영광은 아버지 하나님께. 이 틀 안에서 보면, 은사의 차이는 경쟁의 이유가 아니다. 오히려 교회가 얼마나 풍성한지 보여 주는 증거다. 문제는왜 주셨는가라는 목적을 잊을 때 생긴다. 바울은공동체에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못 박는다.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침, 능력 행함, 예언, 영 분별, 방언, 통역이 목록은 결국 한 문장으로 모인다. “다른 지체를 세우라.” 내 은사는 내 이미지를 밝히는 스포트라이트가 아니라, 형제를 살리는 산소통이라는 비유는 평신도에게도 쉽게 다가간다.


한 몸의 비유는 이 사실을 가장 쉽고 선명하게 보여 준다. 몸에는 눈도, 귀도, 손도, 발도 있다. 모두 필요하고, 모두 다르다. 온몸이 눈이면 듣지 못하고, 온몸이 귀이면 냄새를 맡지 못한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입이 필요하지만, 그 말씀을 들고 찾아가는 발도 필요하다. 보이는 자리의 탁월함만큼, 보이지 않는 자리의 꾸준함이 교회를 떠받친다. 장재형목사는 로마서의복음을 전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를 자주 상기시키며, 오늘의은 지역과 시간을 넘어 미디어와 기술을 통해 더 멀리 달릴 수 있다고 말한다. 도구가 우상이 되면 문제지만, 소명을 돕는 도구가 되면 복음의 길은 넓어진다. 핵심은 변하지 않는 메시지에 충실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수단을 지혜롭게 쓰는 일이다.


바울은 또덜 귀히 여기는 지체를 더욱 귀하게하라고 권한다. 여기서 장재형목사는 교회의 수준을 가늠하는 잣대를 바꾼다. 숫자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약한 지체를 어떻게 대하느냐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는 이들의 작은 헌신이 교회를 버틴다. 주방에서 수고하는 손, 처음 온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거는 발걸음, 아픈 이들을 위해 조용히 드리는 기도 같은 것들이다.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두가 함께 아프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두가 함께 기뻐한다는 바울의 말은 장재형목사의 목회 철학 한복판에 있다. 약함을 외면하면 몸은 감각을 잃고, 약함을 품으면 몸은 더 건강해진다. 사랑 없는 은사는 소음이지만, 사랑으로 쓰이는 은사는 음악이 된다는 그의 설명은 현장에서 금방 공감된다.

그렇다면 실제로 교회는 무엇을 바꾸면 좋을까. 그는자리 배치의 혁신을 말한다. 눈에 띄는 은사가 앞줄을 독점하는 문화에서, 보이지 않는 섬김이 존중받는 문화로의 전환이다. 말 잘하는 사람의 목소리만 커지지 않게 하고, 들어주고 품는 사람의 침묵도 가치 있게 본다. 실행력이 뛰어난 리더가 조명을 받는 순간, 그 뒤에서 기도로 버티는 중보자의 수고도 함께 조명한다. 이런 변화가 시작되면, 교회는 비교보다 보완을 배우고, 경쟁보다 협력을 선택한다. 장재형목사는 이 리듬을성령의 심포니라고 부른다. 각 파트가 제 몫을 채울 때, 지휘자이신 성령께서 전체를 조화롭게 엮으신다. 바이올린이 팀파니를 부러워할 이유가 없고, 플루트가 콘트라베이스를 깎아내릴 필요도 없다. 곡은 하나이고, 주제는 사랑이며, 마침표는 하나님께 돌아가는 영광이다.


은사를 바르게 쓰기 위한 기준으로 그는분별을 강조한다. 화려함이나 신기함으로 은사를 평가하는 순간, 교회는 미혹에 취약해진다. 말씀에 근거한 분별은 늘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이것이 공동체에 유익한가, 이것이 복음의 길을 막지 않는가. 이 기준 앞에서 은사는 겸손해지고, 은사자는 투명해진다. 방언과 예언도 12–14장의 전체 흐름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니 귀하지만, 예배의 공공성과 질서는 더 귀하다. 그래서 통역이 없으면 방언은 개인 기도의 자리로 돌리고, 공동체 앞에서는 교훈과 덕을 우선한다. 분별이 설 때 은사는 억눌리지 않고 활짝 피고, 예배는 소란이 아니라 평안으로 드러난다.


직임에 대한 해석 역시 현실적이다. 바울은 사도, 선지자, 교사, 능력 행함, 병 고침, 돕는 일, 다스리는 일을 나열한다. 덜 중요한 것은 없다. 하지만 직임은 은사를제도화해서 권력을 만드는 장치가 아니라, 은사를봉사화해서 책임을 나누는 틀이어야 한다. 직임이 은사 위에 군림하기 시작하면 부패가 싹트고, 은사가 직임을 무시하면 예배 질서가 무너진다. 건강한 교회는 직임과 은사가 서로를 살린다. 직임은 은사를 보호하고 길잡이가 되며, 은사는 직임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이 균형을 붙잡아 주는 힘이 사랑이다. 그래서 바울이더 큰 은사를 사모하라한 다음가장 좋은 길로 사랑을 제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사랑은 은사의 엔진이자 브레이크다. 사랑이 없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사랑이 없으면 멈출 줄도 모른다. 사랑은 은사를 움직이게 하고, 동시에 무례함을 멈추게 한다.


장재형목사는 성도의 성장을 네 단계로 정리해 왔다. 발견, 훈련, 배치, 협력. 먼저 하나님 앞에서제게 주신 은사는 무엇입니까?”라고 묻고 찾는다. 그다음 말씀과 기도, 멘토링과 실제 섬김을 통해 다듬는다. 이어 공동체 안에서 적재적소에 놓고, 마지막으로 다른 은사와 손을 잡는다. 혼자 반짝이는 별도 아름답지만, 밤하늘을 밝히는 건 별들의 합창이다. 이 과정 전체를 떠받치는 바닥은 사랑이다. 이 바닥이 견고하면, 은사는 사람을 모으고, 직임은 사람을 세우고, 공동체는 한 몸의 순환을 회복한다.


오늘 한국교회의 상황을 떠올리면 이 메시지는 더 또렷해진다. 비교와 피로, 갈등과 냉소가 익숙해진 시대다. 그래서 더 필요하다. 약한 지체를 끌어안는 돌봄의 문화, 숨은 헌신을 존귀히 여기는 평가의 문화, 다양한 은사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질서의 문화. 장재형목사는 이런 문화를사랑의 생태계라고 부르고, 목회를 정원사의 일에 비유한다. 정원사는 꽃을 억지로 피우지 않는다. 흙을 고르고, 물을 주고, 햇빛을 받게 하고, 잡초를 뽑는다. 때가 되면 싹이 난다. 목회는 열매를 당겨 따는 일이 아니라, 은사가 자라날 조건을 돌보는 일이다. 사랑으로 토양을 만들고, 말씀으로 물을 주고, 기도로 햇빛을 받게 하라. 그러면 성령께서 각 사람을 통해 교회를 세우신다.


결론은 분명하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우리는 한 몸이므로 서로를 비교할 필요가 없고, 우리는 지체이므로 각자 자리에서 충성하며 서로의 자리를 존중해야 한다. 장재형목사는 이 선언을 생활의 언어로 번역한다. 눈은 보라, 귀는 들어라, 손은 붙들라, 발은 달려가라. 화려한 자리와 평범한 자리, 앞자리와 뒷자리가 한 몸 안에서 서로를 살린다. 성령이 주신 은사를 사랑으로 사용해 공동체의 유익을 세우고, 약한 지체를 귀하게 여기며, 분별과 질서로 예배를 지키고, 복음의 발걸음을 더 멀리 내딛는 교회. 이것이 고린도전서 12장이 그려 주는 교회의 얼굴이고, 장재형목사가 오늘 교회에 꾸준히 건네는 초대다. 이제 우리 각자는 조용히 스스로에게 물으면 된다. 나는 어떤 지체인가. 내게 주신 은사는 무엇이며, 지금 누구를 세우고 있는가. 이 질문이 비교의 사슬을 끊고, 소명의 길로 발걸음을 옮기게 할 것이다. 그 길 위에서 우리는 다시 고백한다. 예수는 주시다. 그러니 우리는 서로의 지체다. 이제 사랑으로 행하고, 은사를 나누며, 한 몸을 세우, 발처럼 세상 속으로 달려가자.


davidjang.org
작성 2025.09.20 10:50 수정 2025.09.20 10:50

RSS피드 기사제공처 : 굿모닝매거진 / 등록기자: 최우석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탐사 클래식 물티슈 캡형 7,890원
탐사 클래식 물티슈 캡형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TrPLr5GehvzcsFVZTj1ThSf6oUiICmhurIlRy48a-Qk781WKllYxKCN19ujJaXzDJGFjDk2Cb64PToEd6TBcwbbFe6mxq5AHA8u1JoFmJdpWjBzvxzZTws_CDY8NDXrhlfVDmFZuBm0oKz86G9Q8BSWzv9G5LbgRqD46A6riPChMKaP64gU2iC57_h1Dodc_3YlxmGxu5RTOyIg3kxxCfx6NkOaBOF9kaneB9S1NsmfdII-VhAUqfjJZTZm2uLpahAKNHDEV5Wsurf_plqgdEGf1KGhBGNlGpg0S5hhfR5nVxztT
자세히보기
땡큐 3겹 천연펄프 롤화장지 7,380원
땡큐 3겹 천연펄프 롤화장지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ZD0VT5CEz5npd0VWZPvNm4PIqAY6IJxxgJ1-elkoirUWWAxotETcwud4ldMcMNBdk7mwPFdczqTzlfc50jIkYSOkMXw9k-dC6AplhZ9W0wstMlyy3abpYG2a2-i8WIy25RWsAy0XgUTQdNi0A83O_SbOrsMEPY98TiC4AmR5rPYVqc7rwF5pLyAG7PROrk6H4LJ9QUHdFMJjuynRbAiaaBYgB1PbSUMqvyLKVQ_3ljSWyDRtn7Osk6BuIVVAMncUH2E4pw_O9jIaiIO2Ivthe4Q5pRHnYKdH9hhavJxTF07RbQFTkeZmSNH3FlUL-buyFMv0-OHBknkNb4nSy9E=
자세히보기
코멧 깨끗한 천연펄프 키친타월 6,810원
코멧 깨끗한 천연펄프 키친타월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AlHLtrmynRbEl84iAij4eTrYI5Eti-M5aX1TXcDieKdkOEMSIbKmHBD6Pibb-AXAFzln4lEem7W4y-ymBhPv8IhZ8LthXoqdGZLcbn_zgvsjPi8d0jVvDwcll3YCNH0w5vc3tHlVuQKAJg88Em28w4JQh5E8D2nJtby2YWMsXhcWDOUcIbiIzVmkPZyPKKX-cAnkA0g7QinZ9SpgHEh79huwqIpDFsohtC8W6kOoEhpQ7U0S4MM9YWY6nGpjv0_r3ym97C11Q0WPdgE7Qw734qbizbGHAOef16yHyhRdQhzqFl_w
자세히보기
잘풀리는집 3겹 클래식 화장지 7,500원
잘풀리는집 3겹 클래식 화장지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208rs7vMlH925-RZ29Tca1-iEo76S_1UA37qmQGMelizdPlYMxDTgC7mN8ms6I5uC1myKUb1UEDoUF-cEDUIkdSDE4GxWhM3-mZPWRWwo7ZxToWXOu-nl5ZBWlLLN25KoubL9xeMiWU4W1jkgj2qjwzwIb2BCVEQ2S5DfXrPz_IUl7wv549kcpoZojybnjYztx3mnhGPPI-aws-__ppxwdf03aja67Vh4MJODKcoNutY0Yk34E45gbWtfOVEgGwYQkNUkO0FFvqtCj6mIS_WAut_qNffEVdWwQ2rzkJyISmL4VnbSovpdrIcgnkczsHJK-sAqEfZc-kaheQ0REF4
자세히보기
코멧 미용티슈 7,990원
코멧 미용티슈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9xiqwLLon1JC4BBF93_JXdxg_P3Rd-ykWhDw9VQMdnyYDyPHTmUJVTyRZ206tnOF42L3G2-DfTXpShOy3zTmH7B8VzNu6Yk7PjlPEsIRGAySGZ7C8vowMiCPArx0YykSMF1S_Xuro8Fsl5JSfsj7qnnj0aTuNQeg9J0F2kiyOTKVhC-7rjowBIgwWVigu9L_5Wb2K1kFWZvtc9ib-GEGAc6-S8oHXSz8etElbeb1DBEjBPueJ121dQgd0vkojjSyNeVu1XXNeeVSh8TtPX8XoSsmMRf2ETGtpBQrdXWIgdTETXXkQA==
자세히보기
탐사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레몬향 5,490원
탐사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레몬향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k-9OaDbSwiO9su1Vk6kSm-2_bYG0N0PAZ21-mYVseR4YiKPWcwR9JBeeAZB0DgrY88IvBpZcIfd0Q2iVswvrhdnGnRe3S0O4y7JMVfvaF1qT6dZAX3xa7LayPoZ77fxUdSymprZgeCUZkJ7Oz3N4jZZPewQJQSyImbU0sT6ujmfva7XOAWz1eG6mIbm745Ol30OGIIyPI1ItcpOZ5fr7ZMV61rbyohCTZzyE6nE6SwUS_E8jtKA7R7mvXsOUdI-Um-irimWtbjqJjeWWIpb-7iDVRVWtOK9Ussz73y3hZB6tbHefD1IIkV1d_Cj13Ci68g47abEM7X2-a7U0
자세히보기
코멧 홈 미끄럼방지 회전형 옷걸이 8,710원
코멧 홈 미끄럼방지 회전형 옷걸이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P-iFbRdFBBqk2f3dP_ADAcIaN-U3ownL7s9XZShKeH5V58KJVXNmrJQ6PsPxk_UidgNKgdN5duxsnh0dvLCrvroSC3-H4HsmAmy42ZcK0aBjtOPdrcFYyp108GHPsYnnIfZg6DGuDl4GEaUZFzD8WVW7KZaR3gREtIDjM2_IO_TXmyhVyObcpRyDyiFdnqBgefPyqGMsJHUusLAFPTmq8edC_zPx5ujfpQSlb-vcwx2CzSfZ1KPndiFplkE6iDzijkJP_J4g9QaX84tup7FcBihzJzAES5IIqBa2YRBiRnLNfU_x
자세히보기
대왕롤앤롤 라벤더 3겹 고급롤화장지 22,350원
대왕롤앤롤 라벤더 3겹 고급롤화장지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KKOsTbw0zkrMkrvZKMEz2L9Lx-5CU6uKrlKDW2jMeR6en90L5KB9xjT9jtRIgVOkPNjYe2Fr4Q8Q_AyTBmapPraE9h9prngbnw7QJYT_jnHBQMBF6zYjAPZfXeA3czBxcGhluIpYNA9fQo3IemGLmjfopasmKvVfB1wElKEy-K0Vfy3fuU3GYFI6IMhkjftpPSWyPw7vq3W7QfcsbqIPQOnMF4ePak1yFgUuwpEzw9lYc8lyr63HeMfjYw1w59ySzr-oukQZFPA9Qm0OD2fbgLtjONmWFEjWzHpBIXpEPHtio-OHNUXKoo6Q04sIe3-GxMBxTBv6
자세히보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