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형 목사, 성령의 시대를 말하다


장재형목사는 오늘의 교회를 관통하는 핵심 질문, 곧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 경륜 속에서 우리가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가를 분명하게 짚어내며 이 시대를 성령의 시대로 증언한다. 그가 반복해서 되돌아가는 출발점은 요한복음 14장 15절부터 26절에 이르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별 담화다. 예수께서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하신 곧바로 뒤에 “또 다른 보혜사”의 약속을 붙이신 이유를 장재형목사는 신자의 위기 앞에 주어진 하나님의 신실함으로 해석한다. 십자가와 부활 사이를 건너야 하는 제자들의 불안, 육안으로 보이는 스승의 부재가 남기는 공허, 그 틈을 메우기 위해 성부께서 성자의 이름으로 보내시는 성령이 약속되었고, 바로 그 약속이 교회를 움직이는 심장으로 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장재형목사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 세 위격이 한 본질이심을 고백하는 삼위일체 교리가 단지 추상적 사유가 아니라 구원의 실제를 이해하는 문이라 강조한다. 성부가 계획하시고 성자가 성취하시며 성령이 적용하시는 흐름을 벗어나면, 복음은 금세 가르침의 조각으로 흩어지고 만다. 반대로 이 흐름 안에 서면, 신자는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겠다”는 선언을 현재형으로 듣고 살아낸다.


장재형목사의 신학적 강조점은 삼위의 연합과 구별을 동시에 붙들어 주는 데 있다. 그는 군주신론처럼 한 위격만을 절대화해 나머지를 종속시키는 오류도, 양태론처럼 한 하나님이 시대마다 다른 가면을 쓰는 식으로 이해하는 오류도 단호히 거부한다. 세 위격은 영원부터 동등하시고, 각기 위격적 사역을 가지시되 본질과 영광을 공유하신다. 이 구별과 연합의 균형이 무너지면 십자가의 구속도 변질된다. 만일 성자와 성령이 단지 성부의 피조물이라면 십자가는 하나님의 자기 주심이 아니라 피조물의 애통한 모범으로 축소될 것이며, 성령의 내주와 교통은 구원의 약속이 아니라 심리적 위안으로 퇴색할 것이다. 그러나 신약의 증언은 반대다. 참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대속을 이루셨고, 같은 본질이신 성령께서 그 대속을 우리의 역사와 인격에 실제로 적용하신다. 장재형목사는 이 지평에서 “십자가 없이는 성령도 없다”는 요약을 내놓는다. 성령은 성자의 공로 위에, 성자의 이름으로 오신다. 그래서 성령의 임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을 멀리하게 하지 않고, 오히려 그분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고 그분의 길을 사랑하게 만든다.


보혜사라는 호칭이 주는 위로와 담대함도 중요한 지점이다. 헬라어 파라클레토스는 곁에서 돕는 분, 변호하는 분, 권면하는 분을 가리키며, 라틴 전통에서 위로(comfort)의 어원은 함께(com) 강하게 하다(fortis)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 장재형목사는 바로 이 뜻을 따라 성령의 위로를 단지 슬픔을 달래는 감정적 봉합으로 보지 않는다. 성령은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음에도 여전히 다락방의 문을 닫아걸고 떨던 제자들은 성령이 임하시자 담대한 증인으로 변했다.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새로운 용기, 진리를 기쁨으로 말하는 자유, 공동체가 한 몸으로 엮여 가는 사랑이 성령의 위로 안에서 현실이 되었다. 그래서 그는 오순절 사건을 새로운 시대의 개막으로 읽는다. 특정한 왕과 선지자에게만 내려오던 영이 아니라,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보편적으로 임하는 성령의 시대가 열렸다. 남종과 여종, 노인과 젊은이를 가르지 않는 약속, 국경과 언어를 넘어 복음의 증언을 확장시키는 권능이 그날 이후 지금까지 교회를 움직여 왔다.


이 성령의 사역은 단순히 지식의 정보량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대로 성령은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 가르침이 삶의 방향을 바꾸지 못한다면 그것은 성령의 가르침이 아니다. 기억이 우리를 회개와 순종으로 돌려세우지 못한다면 그것은 성령이 일으키는 기억이 아니다. 장재형목사는 여기서 성령의 내적 역사, 곧 양심의 깨우침과 마음의 길들임을 주목한다. 죄가 달콤하게 다가오는 순간, 성령은 우리 안에서 “그 길은 죽음의 길”이라 증거하신다. 율법 바깥의 방종이 아니라, 죄의 지배에서 풀려나는 자유로 이끄신다. 그래서 로마서 8장은 그의 설교에서 ‘성령장’으로 자주 불린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했다는 선언은, 교리의 문장으로만 머무르지 않는다. 정죄의 그늘이 사라지고 양자됨의 영이 우리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할 때, 신자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현실 세계를 걸어나갈 힘을 얻는다.


장재형목사는 칭의와 성화의 연속성 속에서 성령의 적용 사역을 풀어낸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 순간은 한 점으로 찍히지만, 그 의의 생명에 합당하게 빚어지는 과정은 평생의 곡선이다. 이 곡선의 동력, 곧 성화를 이끄는 힘이 성령께 있다. 갈라디아서 5장이 보여주는 성령의 열매—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는 인간의 기질을 다듬는 윤리교육의 결과물이 아니라 성령이 내주하실 때 자연스럽게 맺히는 생명의 증표다. 열매는 열심히 붙들어 만드는 장식이 아니라, 뿌리와 수액이 건강할 때 가지에 저절로 여무는 결과다. 그러므로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삶은 열매를 말리게 하고, 성령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열매를 풍성케 한다. 장재형목사는 입술의 고백과 일상의 변화가 일치해야 한다고 거듭 말한다. 예배의 큰 소리와 시장의 작은 양심이 끊어져 있으면, 그 신앙은 성령의 불길을 잃어버린 껍데기에 불과하다. 반대로 숨은 자리에서 거짓을 끊고 탐욕을 다스리며 미움을 용서로 치환하는 작은 순종들이 모일 때, 성령은 교회를 하나님의 거처로 세워 가신다.


은사에 대한 균형 잡힌 가르침도 빼놓을 수 없다. 고린도전서 12장이 말하듯 성령께서는 교회의 유익을 위해 각 사람에게 다양한 은사를 나누어 주신다. 지혜와 지식, 믿음과 병 고침, 예언과 영 분별, 방언과 통역 등 그 모습은 다채롭지만 근원은 하나다. 장재형목사는 어느 은사가 우월하고 어느 은사가 열등하다는 서열화를 경계한다. 몸의 모든 지체가 한 성령으로 연합되어 컨덕터의 지휘 아래 조화롭게 울리듯, 은사는 사랑 안에서 서로를 세우기 위해 존재한다. 이 시각에서 보면, 은사는 개별자의 영적 스펙을 과시하는 증서가 아니라, 공동체의 부족함을 채우는 섬김의 도구다. 특히 기도의 골짜기를 지나는 이들에게 성령은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친히 간구하시는 위로를 베푸신다. 방언의 은사를 두고 장재형목사는 절제된 설명을 덧붙인다. 방언이 구원의 조건은 아니지만, 성령이 허락하실 때 깊은 기도의 통로가 될 수 있다. 우리의 지성이 주춤하는 지점에서 영이 직접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은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언을 포함한 모든 은사는 사랑 없이는 메마른 소리일 뿐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상기시킨다.


교회와 신자의 정체성 또한 성령의 관점에서 다시 규정된다. 성령이 내주하시는 거룩한 성전으로서의 교회는 건물의 규모나 프로그램의 다양성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서로의 연약함을 품는 인내, 서로를 위해 중보하는 충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를 나누는 양선, 깨어진 관계를 이어 붙이는 화평, 고난의 밤을 함께 통과하는 희락이야말로 성령이 거하신다는 표지들이다. 장재형목사는 공동체가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일 때, 한 사람의 은사가 전체를 비추고 전체의 사랑이 한 사람을 일으키는 선순환이 일어난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그는 교회를 ‘성령의 행전’이 계속 기록되는 현장으로 본다. 사도행전이 실은 성령의 행전이었던 것처럼, 오늘의 교회도 성령의 이끄심 아래 연약한 사람들을 들어 세상의 경계를 넘어 증언의 발걸음을 옮긴다.


성령의 시대를 산다는 것은 무엇보다 복음의 능력을 현재형으로 경험한다는 뜻이다. 예수의 승천 이후 신자는 고아처럼 남겨지지 않았다. 성부의 영원한 계획 안에서, 성자의 십자가 은혜를 통해, 성령의 교통하심 속에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참여하는 부르심을 받았다. 장재형목사는 이 사실을 신자의 일상으로 내려앉힌다. 말씀을 가까이하면 성령은 그 말씀을 상황 속에서 살아 움직이게 하시고, 기도의 자리에 앉으면 성령은 우리의 말문이 막힌 자리에서조차 탄식으로 기도를 이어 가신다. 회개를 결심하면 성령은 죄의 뿌리를 드러내고 뽑아내는 힘을 주시며, 순종을 결단하면 성령은 닫힌 문을 열고 길을 닦아 주신다. 이런 일상의 영성은 장엄한 체험의 순간들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다만, 내면의 동기가 바뀌고 성품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관계가 복음으로 새로워지고, 일이 하나님 나라의 가치로 재구성되는 느리지만 분명한 이동을 가리킨다. 이 과정이 축적되면, 세상이 주는 상과 실패가 더 이상 우리의 정체성을 규정하지 못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사랑받았고, 성령 안에서 이미 자유를 얻었으며, 성부 앞에서 이미 자녀로 받아들여졌다.


세상이 빛보다 어둠을 사랑할 때 교회는 미움과 오해를 겪는다. 그러나 보혜사께서 우리를 변호하신다. 불의가 판을 치는 자리에서 진리를 말할 용기를 주시고, 핍박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평강을 부어 주신다. 장재형목사는 성령의 변호가 법정에서의 무죄 판결만을 뜻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것은 양심의 법정에서 우리의 마음을 설득하는 일이며, 공동체의 법정에서 서로를 향한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며, 세상의 법정에서 복음의 선함을 드러내는 일이다. 마지막 날 큰 심판 앞에서도 성령은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긴 우리를 증언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신자는 두려움이 아니라 소망으로 현재를 산다. 성령은 교회를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는 순결한 신부로 단장하신다. 개인의 성화와 공동체의 성숙이 맞물려 돌아갈 때, 교회는 장차 오실 주님을 맞을 준비를 갖춘다. 이 소망은 도피적 종말론이 아니다. 오히려 지금 여기에서 정의와 자비, 거룩과 사랑을 실천하게 만드는 동력이다.


장재형목사는 로마서 5장의 대표성, 곧 아담 안에서 모든 인류가 죄 아래 들었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인류가 시작되었다는 진리를 성령의 적용과 연결한다. 아담 안에서 굳어진 죄의 습속은 인간의 의지로 깨지지 않는다. 그러나 성령 안에서 새 사람의 습관이 형성될 때, 우리는 더 이상 옛 사람의 논리에 끌려가지 않는다. 생각은 말씀으로 새로워지고, 감정은 사랑으로 정화되며, 의지는 소망으로 강해진다. 이것이 자유다. 억압에서 벗어난 자의 방종이 아니라, 사랑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제어하는 능동적 자유다. 그래서 성령의 시대는 책임의 시대이기도 하다. 은혜를 값싸게 만들지 않고, 자유를 변명으로 남용하지 않으며, 은사를 경쟁의 무기로 쓰지 않는 절제의 지혜가 필요하다. 장재형목사는 이 지혜가 성령의 교통하심, 곧 성령과의 동행에서 자라난다고 가르친다.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교통하고, 회개와 감사로 교통하며, 섬김과 나눔으로 교통하는 삶은 성령의 흐름 속에서 안전하다.


결국 장재형목사가 선포하는 “성령의 시대가 열렸다”는 복음의 핵심은 세 문장으로 응축된다. 하나님은 삼위로 역사하신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이 완성되었다. 그 구원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금 우리 안에서 현실이 된다. 이 고백이 가슴에서 입술로, 입술에서 손과 발로 흘러가면, 교회는 세상을 향해 사랑과 기쁨과 평강을 증거하는 살아 있는 편지가 된다. 장재형목사 설교와 강해의 맥은 언제나 여기에 닿아 있다. 성령은 우리를 주님 닮은 제자로 세우고, 공동체를 순결한 신부로 준비시키며, 세상의 어둠 속에서 복음의 빛을 반사하게 만든다. 그러니 오늘, 신자는 고개를 들어 그 약속을 다시 붙든다. 보혜사께서 영원히 함께하시기에, 어제의 실패가 오늘의 정체성이 되지 못하고, 내일의 두려움이 오늘의 순종을 가로막지 못한다. 성부의 영원한 사랑 안에서, 성자의 완전한 은혜 위에, 성령의 변함없는 교통을 따라, 우리는 이미 시작된 승리의 길을 걷는다. 이것이 장재형목사가 거듭 강조해 온 진리이며, 성령의 시대를 사는 이들이 매일 확인해야 할 복음의 현재형이다.


www.davidjang.org
작성 2025.08.17 17:28 수정 2025.08.17 17:32

RSS피드 기사제공처 : 굿모닝매거진 / 등록기자: 최우석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반사 튀김땅콩 7,900원
다반사 튀김땅콩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_1W6FzFBhBBTnKnc_-6-YAnqupDrg5azouh0fk2q7FRbl6QIvzx73Wfxo2ImxzhKzKr-6s8fuB5DqM5BjglxwP4IAqRLyxTps72AHmhZ8PJ4AhuDUqWIM0qTciUcm3NuLWONTyVlPjWiV9tQ1iPnKDrtD_Oo5qqDeSIPPPUYP-fOUCMJhwNF0DCKJQuhnOexuP2b1OtoXbTqaLHvHNZtvtNpRFa6OO_3PdFCZ0OhrzFu97ntPqAZA2PJAnDoNG55AE3HmKkSgMUM0IRMlSAZ6o4KU_gdcU3ublXf6eA2DmS34S_V
자세히보기
사조참치 안심따개 살코기 15,570원
사조참치 안심따개 살코기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UJDl6YTbgKS17j_PUHnvW4llHeUsgc3gxG0li6im8NReYoM0g3E21E5YYRlMRCtQns1dozLLRA0bhNLrFAgHpAZocqC_X4PgGPJpa17G0psq2vC2U9cLe8_D9W2z6rqdNR2C1KI6lQtA63B4W-VZxo3lz5cGByHCtZ19jmS1_q-7ZL2aIniozTwjrD0L4y1BjKpwX4FhPb_a5YcCvsnqB5isLlIgy-9hvMYhFPusaEFNbRIFRB1QwfMiJvaEiWYEmS7ItUlhvfw1PAqdGF3Hf5AVQ3MsKg-npHZJYzD1pyZtmu4=
자세히보기
[초초초특가] 선착순50분만 수분가득... 12,900원
[초초초특가] 선착순50분만 수분가득 15brix 초고당도 수박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IforAxgF9e7fmCiZIRhkpBEp48_8yZArX4QOpGZo-FHt6YaTGO1PQ-SiURWO14mF6ShNcpGIeVpGXQYlttnb61jQLMkxYvSjyoS25kA7dwYHsjZs7Rlcg8P_ZSCcfb3wuPNst1D6-Gjg6Xlzz6NPJMT-8c9-8ioYaYq0oCz_kE-RbsHrRL-bip1xchpEh95M1_JqJn4MP7jMD1VOQYAPu05GkTGF8I55EO_xK2Ppf4L8tm6aZlgoBBkEB2KfCHktc0cF5IPPVLKePlFW7eJF_z2C6sP3JENVFbuzkkXCKcDjJ3ufqV8MxmwlRlucWgbC26PzAw==
자세히보기
해표 콩기름 식용유 11,100원
해표 콩기름 식용유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JWm_nJHtFfz8hl-PJWXCcr6JrojvZsODGvT2e3U_soFamY3h_60F2ap8RB6sobEaFkg9dkUI8vbHNwzchPfIzmcF32BJA8Ls-UMGO_Mzbh0k0Gfjy3D2tbjpeoCjqd2M59WwG62-x5VIDMlwlI9D__oFtX5070S3XmKTK1QDLgtg1KnElQLBU_l2Y1attFHjMXOG9WIpqNHkgCZVrlpyirD7Zh94Bm6I_dpiyVUaFZKf5uM-2y3KJ-aADLqeSpuy09Yw_7ikXSdSRxTosomucUHE7T3eeqrcqdBx3pffCJwkxA==
자세히보기
[제주직송] 고당도 미니 밤호박 보우... 12,880원
[제주직송] 고당도 미니 밤호박 보우짱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gL5RVfDnmKqW6X-BgMRH2m1aRTQVfNezdu7RX8XYSIb2Orh7cn7kRB39rpTMbFmN7leWkgiSwY7WYPc__V_fIQ0uV432-pcJQJ-sft3B8JzhcbsJ10cn8BLvkwmWMiMkR5-e4Znr6Mm88clQHgn28CmGi0wUIWFDr6Wdl_IThzvtnw54Y6Wd28Ipq3-RcEG-x75eSF42bYfsfq84Qxd8w6WqrIWyS7oR6BjgW-QQVo8AQ3ACS-QsgGL9i2bqcThbLchnsDMIhM_T_4ydwFFouqfCnYKJBEzj0ObOH9OX2GW94buvTanQ6xJ_W1tT6PYruxTGoQ==
자세히보기
사조참치 안심따개 살코기 24,950원
사조참치 안심따개 살코기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_Z9yTRzOqBGB9UR9_VO9x8qd3LRCGmZt_JCcqXzx_gOH9ONogf0m9VuWFHDhK5piAgyOyCU7MCF54lnE2uvX6ZCcs0W4NYFkEaepe_jakTvzj3FDahJ0SQ2untAQrnNaedJUNxkrzzPDgB0GiB6_CZP8BcXD4q_93XR9Js7ya5UDsVZQOZ0ilqWbhTGOqWOY0aSiDy9ebGNdzouBh3KPyDiKkSKuucKh7rr7-672H9kzXvCFlJYVSCJbo_yNFdZh1EbG_MaP65KBN2Evh0Cx8ldOyGCeU5M0UJBxuTHkxMdYSnw=
자세히보기
인도미 미고랭 라면 5,250원
인도미 미고랭 라면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XZmXfsO13JYq1BGiXXqBZVbV-pOwGZ_4utUkiXWBrZs-kR2PcuPjLZEaOCQUjfSEGi-igqXvpvprtSqM0iLqyHbXpxY8DhadOkT1MULKL1DWk4xthaaHza3ETGr5ihK6rasxjnBbjVnpYZkMvJZMf1fV8JfaYFEM1c8cjUuV5noQIf5zYszrhFhWdTe3O4PQWNxPfWLXidEpSeKLb8UrSt1JG6VaK8S7C5Z2LIh16GzF4hn__q4twbOdZdgJIaeqP05gj8iZZsfAnoPnK_enUyV_6ciWap1Jq14DIIrqvJ3a7cnGFg==
자세히보기
유동 황도 슬라이스 통조림 8,000원
유동 황도 슬라이스 통조림
https://ads-partners.coupang.com/image1/95hj8CdnEYW6kBeX99vaMZBieBpW9vigpstEDnaSi3RY6ow9SAH1dQKmKhRlfKR3wC0XjZuM9ikydkHYl1P48EKLYpVV1oltsGwbwk1vUcX7ArbgVetT2ddATDVo2yyRFfbvIGmtCpL_-Th9Sg0MBUbr7fX-vHk3lrf-gqI13oHkhhb-arEIXcal1bulAoWeUPSwqoEahg7x6FbwppMftaEeMmItOhrhVRtM_t4K7S9L9RSo4G2oqVWUTdHuO5DqX6afb1f8zlhCIu6aZzpkriWsQnNe0X4PW3lfj8a1ej0IfbA=
자세히보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